■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봉주 열린민주 공동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례대표 후보자를 낸 주요 정당의 총선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각 당 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봉주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오늘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운데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계신지요?
[정봉주]
저희 17명의 후보들은 지역구 후보가 없어서 선거유세 차량이나 유세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각자 자기 지역의 위치에서 고향 그리고 연고가 있는 곳에서 전국에 흩어져서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중앙당에서는 저희가 힘이 없고 약한 정당이기 때문에 온라인, 유튜브, SNS 등을 통해서 주로 공중전을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이제 창당한 지 갓 한 달을 넘겼는데 비례정당 지지도를 보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정봉주]
예상한 것보다도 조금 많이 높게 나와서 저희 지지자분들 그리고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다만 문재인 대통령 국정 성공을 위해서 몇 분의 좋은 후보라도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시작을 했고 또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의석 구조를 왜곡시키는, 국민 민의를 왜곡시키는 이런 정당은 대한민국에서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했는데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몸둘 바를 모를 따름입니다.
그런데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도를 잠식한다, 이런 분석도 많던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봉주]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 더불어시민당이 저희를 공격하고 저희를 비판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희 열린민주당의 뿌리가 민주당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은 비록 4.15 총선까지 5일 남았지만 불가피하게 전략적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형편입니다.
하지만 여기 구성원들 면면 손혜원 의원 그리고 저, 이근식 당대표 그리고 17명의 후보들을 보게 되면 누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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